📘책 제목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
원제(영문): Keeping an Emotionally Intelligent Child
저자: 존 가트맨(John Gottman)
번역자: 홍연미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초판 발행일: 2012년 3월 20일
책 읽기전 생각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줘야 할까? 아이가 울고 떼를 쓰거나 분노할 때,어떻게 반응해야 올바른 양육일까 고민이 많았다.
감정을 인정하라는 건 알지만,실제 상황에서 혼란스럽고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는 나를 자주 보게 됨.
내가 부모로서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아이가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
혹시 내가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게 한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도 들 때가 있었다.
IQ보다 EQ가 중요하다는데, 그걸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정서지능(EQ)의 중요성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일상에서 어떻게 EQ를 키울 수 있을지는 잘 몰랐다.
화날 때, 속상할 때, 부끄러울 때…그 감정을 어떻게 가르치고 다뤄야 할지 막막한 느낌도 있었다.
감정교육은 학교가 아니라 부모에게서 시작된다는데…점점 느꼈다.
감정이라는 건 지능이나 지식보다 훨씬 더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그래서 내 아이에게 감정과 마음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싶었다.
책을 통해 내 말투, 반응, 태도부터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
◈왜 감정코칭이 중요한가
◈단계별 감정코칭 방법
◈연령별 대화 예시
◈문제 행동과 감정코칭
◈감정코칭 워크시트
◈실제 가정·학교 사례
핵심 내용 (감정코칭 5단계)
단계 설명
1단계 감정을 인식하기
→ 아이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표정, 행동, 말투에서 감정을 읽는다.
2단계 감정을 기회로 보기
→ 문제행동보다 감정에 주목. 아이와 관계를 맺고 가르칠 기회로 본다.
3단계 감정에 공감하고 경청하기
→ “그럴 수 있겠다” “엄청 속상했구나” 등 공감적 언어 사용
4단계 감정 이름 붙이기
→ 아이가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슬펐구나”, “화가 났겠네” 등 감정 언어를 알려줌
5단계 문제 해결을 돕기
→ 감정을 다룬 후,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이야기함 (지시 아님)
♣ 감정은 행동과는 다르다.
→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지도한다.
아이는 감정 조절을 배우는 중이다.
→ 감정 폭발도 성장 과정의 일부
부모가 감정코치가 되어야
→ 아이는 자기조절력, 공감능력, 인간관계 기술을 갖추게 됨
책을 읽은 후 나의 생각(독후감)
평소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낼 때마다 ‘그만 울어’, ‘그건 나쁜 감정이야’라며 행동만 억제하려 했던 나에게, 이 책은 “감정은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돌봐야 할 대상”임을 일깨워 주었다. 읽는 내내 ‘부모로서 나는 과연 아이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을까?’ 질문하며 반성과 다짐을 함께 얻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감정과 행동의 분리에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함께 해결책을 찾는다”는 원칙이 매우 실용적이었다.
부모의 공감 언어에서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 대화 예시(“네 마음이 그랬구나” 등)가 실제 상황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감정코칭 효과로 감정을 인정받은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고, 다음 단계의 문제 해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사례를 보며 ‘이런 방식이라면 우리 아이도 더 빨리 정서 조절을 배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나의 변화와 적용 계획
‘무시형’ 반응 줄이기: 아이가 감정을 드러낼 때 즉시 행동 제재부터 하는 습관을 고치려 한다.
공감 언어 연습: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아이 감정에 직접 이름 붙여 말해 보기.
해결 대화 시간 갖기: 감정이 가라앉은 뒤 “앞으로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으로 스스로 방법을 찾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감정코칭이 단지 아이의 문제행동을 줄이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의 자존감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삶의 기술’임을 깨달았다. 앞으로 이 원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아이가 건강한 정서 토대 위에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감정을 존중하고 들여다보는 부모가 되어, 우리 아이가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루는 법을 배워가길 기대한다.
“아이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은 곧 내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주는 변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을 실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주요 변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의 짜증, 울음, 분노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뀝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전지대가 되는 법을 배웁니다.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아이의 정서 조절 능력 향상
감정 인식이 빨라져 스스로 “지금 나는 화가 났구나”를 깨닫고 심리적 거리를 둠
감정 표현이 구체적 언어(“속상해”, “실망했어”)로 전환되어 폭발적 행동이 줄어듦
문제 해결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좌절을 학습 기회로 바꿀 줄 앎
2. 부모-자녀 관계의 질적 개선
부모가 공감의 언어로 반응하니 아이가 정서적 안전감을 느껴 신뢰가 깊어짐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방 마음 헤아리기가 습관화되어 서로 존중하는 대화가 늘어남
‘나를 이해해 주는 어른’이라는 경험이 쌓여 유대감이 강화됨
3. 아이의 자기존중감(Self-Esteem) 상승
감정을 억압당하지 않고 ‘온전한 나’를 인정받는 경험 → 자기 긍정감이 커짐
부정적 감정도 가치 있는 경험으로 받아들이며 실패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듦
4. 공감능력·사회성 발달
부모가 먼저 공감적 경청을 보여주니, 아이도 친구나 동생 감정에 민감해짐
공동 놀이나 갈등 해결 시 상대의 입장 이해 → 협력적 관계 형성
5. 부모의 양육 태도 변화
‘훈육형·무시형’ 반응에서 벗어나 감정코치형 양육자로 전환
순간적 분노나 지시가 줄고, 느긋한 관찰자로서 아이의 성장을 지지
부모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다루는 연습을 하게 됨
요약
“감정은 통제가 아닌 소통의 대상”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면,
아이와 부모 모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토대 위에서 건강한 자아를 키우고,
부모는 진정한 ‘감정 코치’로서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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